국민연금, 상반기 운용수익률 7.19%...적립금 697조 원

입력 2019-08-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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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진행과 완화적 통화정책에 수익률 개선"

▲국민연금기금 운용 현황.(출처=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기금 운용 현황.(출처=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6월 말 기준 연초 이후 운용수익률이 7.19%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연평균 수익률은 5.43%를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 주식시장이 미중 무역협상 진행과 완화적인 글로벌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아 수익률이 개선되면서 국내주식 자산군의 경우 7% 상당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해외주식은 20% 수준에 이르는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전년도 말 대비 57조9000억 원 늘어난 696조6000억 원에 이른다. 기금 설치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340조 원이다.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6.93%, 해외주식 19.85%를 기록했으며 국내채권 3.00%, 해외채권 9.58%, 대체투자자산 4.20%을 각각 나타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상반기 운용수익률 7.19%를 나타낸 것은 미국 및 중국 간 무역분쟁 우려에도 글로벌 경기 부양책 기대 등으로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올해 상반기 4.39% 상승했으며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은 16.43% 올랐다.

국내 및 해외 채권시장은 글로벌 경제 지표 부진과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예상으로 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내었고, 이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증가와 원ㆍ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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