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8월 1~20일 수출 13.3%↓…반도체 29.9% 감소

입력 2019-08-21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對일본 수출·수입 각각 13.1%·8.3%↓...17억 달러 무역적자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항 감만부두의 모습.(연합뉴스)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항 감만부두의 모습.(연합뉴스)

8월 수출이 반도체 및 대중(對中) 수출 부진 등으로 20일까지 감소세를 보였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49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3%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17억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3.3%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29.9% 줄었고, 석유제품(-20.7%), 자동차 부품(-1.6%) 등도 감소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57.5%), 승용차(8.0%), 선박(179.7%) 수출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0.0%), 미국(-8.7%), 유럽연합(EU·-9.8%), 일본(-13.1%)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반면 베트남(8.7%), 싱가포르(47.8%)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다.

1~20일 수입액은 267억 달러로 전년보다 6.5% 줄었다.

정보통신기기(4.2%), 정밀기기(13.6%), 승용차(45.3%)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원유(-7.3%), 기계류(-6.0%), 석유제품(-15.1%)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와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에 대한 수입은 전년보다 8.3% 감소했다. 중국(-1.2%), 중동(-6.6%), 미국(-3.6%)에 대한 수입도 줄었다.

이로써 1~20일 무역수지는 17억8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90,000
    • +1.11%
    • 이더리움
    • 4,751,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4%
    • 리플
    • 748
    • +0.94%
    • 솔라나
    • 204,900
    • +4.33%
    • 에이다
    • 679
    • +3.35%
    • 이오스
    • 1,176
    • -1.59%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2.45%
    • 체인링크
    • 20,360
    • +0.34%
    • 샌드박스
    • 661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