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롭스·올리브영…혐한 논란 DHC 제품 철회

입력 2019-08-12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혐한 논란을 빚은 DHC 자회사의 시사프로그램. (출처=JTBC 방송 캡처)
▲혐한 논란을 빚은 DHC 자회사의 시사프로그램. (출처=JTBC 방송 캡처)

혐한 방송으로 물의를 빚은 DHC의 화장품 제품이 국내 H&B(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서 모두 자취를 감췄다.

12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DHC 화장품 대부분이 판매대에서 보이지 않게끔 조치됐다. 본사 차원에서 각 점포에 전달한 사안이다. 다만 완전한 판매 중단은 아니고 잔량은 계속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롭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DHC 제품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롭스 역시 DHC 제품의 완전한 발주 중단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랄라블라 역시 온라인몰상의 DHC제품 게시가 모두 내려갔다.

2002년 한국에 진출한 일본 화장품 업체 DHC는 국내 각종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딥 클렌징 오일’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DHC는 자회사인 DHC텔레비전의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 "일본인이 한글을 만들었다" 등의 한국 비하와 역사 왜곡 인식 발언이 이어지며 혐한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로 인해 현재 국내에서는 DHC 제품 퇴출운동 등 반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3: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19,000
    • -3.37%
    • 이더리움
    • 4,472,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2.23%
    • 리플
    • 735
    • -0.54%
    • 솔라나
    • 201,600
    • -1.8%
    • 에이다
    • 669
    • -1.91%
    • 이오스
    • 1,095
    • -1.53%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60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2.6%
    • 체인링크
    • 19,690
    • -1.5%
    • 샌드박스
    • 642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