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여름철 사고 대비 육상 풍력 288기 안전 점검…35기에 보완 요청

입력 2019-08-04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 양산의 풍력발전기 모습(뉴시스)
▲경남 양산의 풍력발전기 모습(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육상 풍력 발전 시설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19~30일 자연재해 위험도가 높은 육상 풍력 발전 단지 18곳의 발전기 288기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진입로의 배수로와 경사, 토석류(돌과 흙이 흘러내리는 현상) 발생 여부, 낙석 방지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점검 결과 35기에서 안전 미흡 사항이 발견됐다. 산업부는 32기에는 토석류 발생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고, 3기에는 겉흙(표토) 들뜸 현상을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점검하지 못한 육상 풍력 발전기 381기도 10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점검을 마치고, 점검에서 제외된 발전소에는 자체 점검을 위한 체크 리스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산업부 측은 "위험지역 육상 풍력 발전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시를 정례화하고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불법 훼손 및 토사 유출 여부 등에 대한 점검 및 보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62,000
    • +0.12%
    • 이더리움
    • 5,030,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08%
    • 리플
    • 693
    • +2.06%
    • 솔라나
    • 204,100
    • +0.05%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3
    • +0.43%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06%
    • 체인링크
    • 20,970
    • -1.41%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