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보복 후 상장 기업 10개 중 4개 ‘52주 신저가’

입력 2019-08-04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공식화한 후에 국내증시에 상장된 종목 중 절반 가까이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수는 모두 511개에 달했다. 코스피 종목이 203개, 코스닥 종목이 308개를 기록했다.

이달 증시 변동성이 더욱 커지면서 1일 코스피 82개와 코스닥 105개 등 187개가, 2일에는 코스피 124개와 코스닥 153개 등 277개가 각각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틀 사이 464개 종목이 신저가 명단에 추가된 셈이다.

월별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수는 7월 511개로 올해 최다였지만, 8월에는 이틀간 벌써 이에 육박하는 수의 52주 신저가 종목이 쏟아졌다.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발표한 7월 초 이후 총 975개 종목이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장종목 2252개(코스피 900개·코스닥 1천352개) 중 43.3%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 한 달간 상장종목 10개 중 4개꼴로 신저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검은 10월’로도 불린 지난해 10월보다는 아직 적은 수준이다. 당시 한 달간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 수는 총 783개(코스피 322개·코스닥 461개)였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루에 각각 1.53%, 5.03% 급락한 10월 29일에는 신저가 종목이 523개(코스피 206개·코스닥 317개)가 나오기도 했다.

8월 증시 전망이 어두우면서 월간 기록은 지난해 10월을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에는 하나투어, 티웨이홀딩스, 롯데지주, 롯데쇼핑,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등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나 일본 여행 보이콧 관련주들이 대거 포함됐다.


  • 대표이사
    김진국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01]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6]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 대표이사
    신동빈,이동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대표이사
    이종혁(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30] 주식매수선택권행사

  • 대표이사
    서종대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28] 임시주주총회결과
    [2025.11.26]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송미선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86,000
    • -0.53%
    • 이더리움
    • 4,493,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1.31%
    • 리플
    • 3,050
    • +0.39%
    • 솔라나
    • 195,600
    • -1.66%
    • 에이다
    • 622
    • +0%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354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40
    • -1.91%
    • 체인링크
    • 20,190
    • -2.42%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