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각종 이벤트 앞두고 대기 모드…당국 경계 지속”

입력 2019-07-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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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7-30 08: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30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뒤 소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내린 달러당 11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코스피 급락과 위안화 약세 등 원달러 환율의 상승 재료가 다수 존재했던 탓에 장중 1185원 선을 상향 돌파했다”면서 “이후 당국의 매도 개입 영향으로 상단을 반납, 전일 대비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브렉시트 우려 확산으로 안전선호가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음에도 2개월래 최고치 부근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발표된 2분기 GDP 성장률이 양호한 가운데 추가 금리인하 기대 약화되며 미달러를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을 FOMC와 일본 각의에서의 한국 백색 리스트 제외 결정, 미중 무역협상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전 연구원은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도 당국의 경계가 지속되는데다 꾸준한 수출업체 네고는 환율에 상방경직성 제공하고 있다”며 “여기에 6월 말 이후 매수 기조를 지속하던 증시 외국인이 전일 순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외국인 동향 역시 주목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유로존 정치 갈등 확산, 홍콩 시위에 따른 위안화 약세,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가 능성에 따른 국내증시 하락과 원화 약세 등 환율 상승 재료가 산적해 있다”면서도 “당국의 매도개입 영향으로 금일 환율 은 제한적 범위에서 보합권 등락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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