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순익은 기대 이하...시간외서 2% 이상 하락

입력 2019-07-26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마존 주가 추이. 출처:블룸버그통신
▲아마존 주가 추이. 출처:블룸버그통신

세계 최대 온라인유통업체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루 배송 서비스 도입으로 매출이 증가한 반면 출혈이 커 수익은 기대에 못 미쳤다.

2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2분기 매출이 634억 달러(약 75조592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고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1분기에서 16.8% 올랐다. 전문가 예상치(625억 달러)도 뛰어넘었다. 주당순이익은 5.22달러로 전문가 예상치(5.57달러)에 못 미쳤다.

아마존의 2분기 매출 증가는 창고 및 배달 시스템 개선에 8억 달러를 쏟아 부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유료 회원인 프라임 회원을 위한 하루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문가들은 하루 배송 서비스로 고객들의 아마존 방문 횟수가 늘었고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CNBC는 이 서비스에 막대한 비용을 지출한 탓에 아마존의 영업 마진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2분기 순이익은 26억 달러로 지난해 2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또 3분기 영업이익을 최대 31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팩트셋이 예측한 44억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찰리 오시어 신용평가사 무디스 유통 애널리스트는 “하루 배송 서비스에 대한 투자로 북미 지역의 마진이 줄어든 게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이익인데 단기적으로는 손해를 보는 경우”라고 평가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하루 배송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매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아마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 이상 하락했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 32%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프간 북동부서 규모 6.1 강진 발생…“파키스탄서도 진동 느껴져”
  • 이란, 美 공습에 “명백한 휴전 위반…약속 안 지키는 정권” 비난
  • '말 많은' 윤경호, 묵언수행 위기⋯'김부장' 시청률 15% 돌파에 "꼭 지킬 것"
  • 젠슨 황, 韓 경찰에 "밥 사고 싶어"⋯장녀는 감사 메일 "진심으로 감사"
  • 딘딘, '월드컵 탈락' 홍명보 향한 비판⋯"책임자면 사과해야지"
  • 미·이란, 보복의 악순환…“이란 존재 않을 수도” vs “미군기지 지옥될 것”
  • 촉법소년 연령 만 14세→13세 조건부 하향…중대 범죄 적용 가능성
  • 홍명보호, 월드컵 32강 진출 좌절⋯한정수 "회장과 대한축협이 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35,000
    • -0.87%
    • 이더리움
    • 2,397,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293,300
    • -2.72%
    • 리플
    • 1,599
    • -1.11%
    • 솔라나
    • 108,900
    • -1.27%
    • 에이다
    • 220
    • -2.65%
    • 트론
    • 492
    • +1.03%
    • 스텔라루멘
    • 260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90
    • +0.53%
    • 체인링크
    • 11,070
    • -1.6%
    • 샌드박스
    • 70.96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