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허리' 40대 취업 부진은 언제까지?

입력 2019-07-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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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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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취업자가 꾸준히 증가했지만 경제의 중추인 40대 취업자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용노동부가 24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노동시장의 특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취업자는 2685만8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0만7000명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고용률(15~64세)은 66.5%, 경제활동참가율은 63.2%로 1996년 6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각각 기록했다.

노동시장에 활발히 참여하면서 상반기 실업자 수도 6만6000명 증가했고, 실업률도 4.3%로 0.2%포인트(P) 늘었다.

여성의 경우 올 상반기 취업자 수가 16만4000명 증가했다. 여성 고용률(57.4%), 경제활동참가율(59.8%) 모두 1999년 6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 기록이다.

청년고용률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끝에 올 상반기 고용률은 43.1%로 2007년 43.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중년(50~69세) 취업자는 29만5000명 증가하는 등 신중년의 고용 증가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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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허리로 불리는 40대는 제조업 경기 부진과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표가 악화됐다. 상반기 40대 취업자 수는 16만8000명 감소했고 인구는 14만8000명 감소했다.

제조업의 취업자 수는 수출·투자 부진과 구조조정 여파로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2만3000명, 하반기 8만9000명 감소했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올 상반기 들어 10만3000명이나 더 감소했다.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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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300인 미만 중소 사업체의 임금이 늘면서 사업체 규모 간 임금격차가 완화됐고, 300인 이상 사업체는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초과근로시간이 감소했다.

300인 미만 사업체(1~4월) 노동자 1인당 월 평균 임금총액은 315만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증가했다. 반면 300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 월 평균 임금총액은 580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줄었다. 이는 일부 업종 특별급여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초과근로시간이 많은 산업으로 분류되는 식료품·음료·고무플라스틱 제조업의 올해 1분기(1~3월) 평균 초과근로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10.2시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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