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무분별 BWㆍCB 발행에 소액주주 피해 ‘중립↓’-하나금융

입력 2019-07-17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17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무분별한 BW(신주인수권부사채)ㆍCB(전환사채) 발행으로 소액주주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도 1만5000원에서 1만 원으로 낮췄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미국 DZS 및 유럽 키마일 실적 개선으로 올해 뚜렷한 실적 호전 양상이 기대되며, 2020년부터 5G IoT(사물인터넷)를 대비한 초저지연스위치 매출이 본격화돼 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라며 “그러나 회사 경영진이 본인들의 지분율을 유지한 채 무분별한 BWㆍCB 발행으로 기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 시가총액은 최근 2년 동안 2.5배 증가했으나 CBㆍBWㆍEB(교환사채) 발행으로 주식 수가 많이 증가해 주가 상승률은 80%로 이에 훨씬 못 미친다”며 “문제는 자금 사정이 나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CB·BW 발행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기존 소액주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대주주(다산인베스트+남민우 회장) 지분율은 현재 25.4%로 2년 전 30% 대비 크게 하락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바이 백(Buy Back)을 통해서 지분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라며 “다산네트웍스 경영진이 현재와 같은 자금 조달 스탠스를 지속한다면 기존 투자가들은 얻을 것이 없어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남민우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출자법인의회생절차및파산절차관련사실등발생
[2025.11.25] 기업설명회(IR)개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47,000
    • -2.79%
    • 이더리움
    • 4,542,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1.8%
    • 리플
    • 3,042
    • -2.9%
    • 솔라나
    • 199,000
    • -4.69%
    • 에이다
    • 624
    • -5.02%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58%
    • 체인링크
    • 20,350
    • -4.55%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