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19-07-15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9000원에서 42만900원으로 4%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조4750억 원, 영업이익 1847억 원

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036억 원을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2분기 또한 1분기에 이어 가공식품 원재료 부담 및 생물자원의 손익 악화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품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비 51%, 영업이익 18%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해 인수한 슈안스의 매출 4650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공학(바이오)의 경우 고마진 품목군의 견고한 수요로 매출은 전년동기비 10%, 영업이익은 25%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생물자원 매출은 전년동기비 4% 성장하고, 영업손실 34억 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손실이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는 가공식품 수요가 견고한 가운데, 수익성 중심 경영이 본격화 됨에 따라 기업가치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70,000
    • +6.74%
    • 이더리움
    • 4,185,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632,500
    • +4.63%
    • 리플
    • 719
    • +1.7%
    • 솔라나
    • 214,400
    • +6.24%
    • 에이다
    • 624
    • +3.14%
    • 이오스
    • 1,108
    • +3.17%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8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50
    • +4.78%
    • 체인링크
    • 19,130
    • +4.31%
    • 샌드박스
    • 608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