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중국시장 수익성 악화 ‘목표가↓’-KB증권

입력 2019-07-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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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만도에 대해 10일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조정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1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33.2% 줄어든 443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당기순이익도 39.2% 급갑한 222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국 자동차 업황이 부진하면서 2분기 만도 실적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짚었다. 최근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재고 축소를 위해 출하를 줄이고 있다. 2분기 현대차그룹, 글리그룹이 중국 출하를 줄이면서 만도의 현지 영업환경이 나빠졌다는 분석이다. 만도의 2분기 중국 매출액은 27.2%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은 중국 시장의 턴어라운드가 늦어지는 점”이라며 “만약 중국 현대차그룹 공장 가동률이 1%포인트 하락할 경우, 만도의 중국 수익성도 0.14%포인트 악화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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