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특산물 홍보 나선다...지자체 실명제로 판매 지원

입력 2019-07-03 09:09 수정 2019-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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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방울토마토 18톤ㆍ산청 등급란 5만판 등 판매 활성화 나서

GS수퍼마켓(GS THE FRESH)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역자치단체(이하 지자체) 특산물 홍보를 위해 전단지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3일부터 진행하는 전단지에 특산물을 생산한 지역 이름을 명시해 고객들에게는 상품 수확지역명을 쉽게 알 수 있게 하고, 해당 지역 농가에는 자신이 수확한 상품이 어떻게 유통ㆍ소비되고 있는지를 알게 해 자부심 고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3일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전단지에 업무협약을 진행한 지역 농특산물의 산지명을 표기했다. 이번 달에 표기되는 지역은 고창, 부여, 밀양, 울릉도, 산청 등이다.

이번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자 유명 산지 먹거리 행사를 기획했다. 부여 방울토마토 18톤, 산청 등급란 5만판 등 적극적인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고창지역에서 생산한 달콤한 수박을 각 1만4800원/ 1만5800원/ 17,800원(7kg이상/8kg이상/9kg이상)에, 밀양지역 표고버섯은 3980원(300g), 부여지역 대추 방울토마토는 3980원(900g/팩), 울릉도 건오징어 1만9800원(3마리), 산청지역 1+등급란 3980원(10입)에 판매해 고객들의 알뜰한 쇼핑을 돕는다.

GS리테일은 지자체 상품 판로 지원 및 농가 지원을 위해 꾸준히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해 왔고, 현재 10여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GS리테일은 업무협약을 진행한 지역 상품을 우선적으로 구입하고 관련 상품의 프로모션을 진행 했다. 추가적으로 고객들에게 해당 지역을 알리는 것이 농가 지원에 좀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7월부터는 지역 특산물에 생산지 이름을 명시하기로 한 것이다.

GS수퍼마켓은 지자체들과 업무 협약 이후에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밀양시 산지 직송전과 시식 행사를 통해 1주일 만에 3억 3000만원의 판매 성과를 이뤘다. 올 3월에는 울릉도 우산고로쇠 예약 주문 판매를 통해 1차 주문량 완판 성과를, 5월 바다의 날을 맞아 완도 전복 어가 돕기 산지 직송전 진행, 6월 양파 농가 지원을 위해 경북 예천, 전북 고창 지역 농가 양파 3백톤 매입을 통한 50% 할인 가격 판매 등 지자체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성주 GS리테일 채소팀장은 “안정적인 판로 지원 등의 농가 돕기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매출 활성화 홍보를 넘어 생산자들의 지역 및 실명까지 안내해 자부심 고취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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