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통위원장 "OTT 공정경쟁 위해 최소 규제 마련"

입력 2019-06-26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왼쪽부터박종욱 LGU+ 모바일상품그룹장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이태현 콘텐츠연합플랫폼 대표이사이효성 방통위원장조대현 CJ ENM 티빙 사업본부장김성일 에브리온TV 대표이사김종원 SKB 모바일사업본부장(사진제공= 방통위)
▲사진 왼쪽부터박종욱 LGU+ 모바일상품그룹장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이태현 콘텐츠연합플랫폼 대표이사이효성 방통위원장조대현 CJ ENM 티빙 사업본부장김성일 에브리온TV 대표이사김종원 SKB 모바일사업본부장(사진제공= 방통위)

"OTT(인터넷TV 서비스) 산업 공정경쟁과 이용자 보호에 필요한 최소한의 규제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6일 푹·티빙·에브리온TV·옥수수·올레tv 모바일·유플러스 모바일tv 등 6개 방송·통신 OTT 사업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기술발달과 매체 이용행태, 글로벌 시장변화 등을 고려하면 이제 OTT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네트워크와 플랫폼 운영에서 쌓은 그간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국내 방송통신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달라"고 주문했다.

사업자들은 "OTT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자본력 있는 거대 글로벌 기업의 진출로 국내 시장이 잠식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OTT뿐만 아니라 방송통신 생태계 전반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해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해외 사업자와의 동등한 경쟁을 강조했다. 사업자들은 "OTT 규제가 도입되더라도 국내 사업자가 해외사업자보다 차별받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글로벌 사업자가 국내 사업자와 동일한 여건에서 망 이용 대가를 지급하도록 관련 기준과 규제를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공정한 인터넷망 이용계약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라며 "방통위 차원에서 망 이용 관련 불공정 행위의 실효적인 규제를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22,000
    • -1.7%
    • 이더리움
    • 5,200,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1.45%
    • 리플
    • 720
    • -0.96%
    • 솔라나
    • 239,100
    • -2.69%
    • 에이다
    • 638
    • -3.63%
    • 이오스
    • 1,119
    • -3.95%
    • 트론
    • 159
    • -4.22%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400
    • -2%
    • 체인링크
    • 22,410
    • -0.53%
    • 샌드박스
    • 602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