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케이, 원터치로 소화액 분사하는 소총식 간화액 소화기 개발

입력 2019-06-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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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총식 강화액 소화기는 외형부터 기존 빨간 소화기와 다르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소화기는 철제 재질을 사용한 게 대부분이지만, 소총식 강화액 소화기는 특수 플라스틱을 사용해 무게를 크게 줄였다. 힘이 약한 어린아이도 직접 들 수 있을 정도다. 호스도 없앴다. 한 손으로 손잡이를 누르면 강화액이 본체에서 물총처럼 바로 분사되는 구조다.

이 가운데 지에프케이가 최근 개발한 소총식 간화액 소화기는 안전핀을 빼고 손잡이만 누르면 원터치로 소화액이 분사되기 때문에 본체와 호스를 한 손씩 나눠 잡아야 했던 기존 소화기와 달리 한 손으로도 쓸 수 있어서 어린이나 노약자, 장애인 등도 손쉽게 화재에 대응할 수 있다. 기술 원리는 피스톤이 기계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방식이다. 가스 등을 충전했던 기존 소화기와 달리 외부의 고압봄베를 사용하여 압력 감소로 인한 작동 불량이 생기지 않는다.

불을 끄기 위한 내용물도 분말 대신 친환경 강화액을 사용했다. 소화 분말은 보관 기간이 길어지면 굳어서 분사가 안 될 우려가 있었다. 실내에서 사용할 때 분진으로 시야 확보가 어렵고 호흡 곤란이 발생하는 문제점도 해결했다. 무상으로 분사되는 강화액은 목재, 휘발유, 전기, 식용유 등 화재 원인이 다양한 화재에 모두 대응할 수 있다. 기존 소화기는 화재 원인에 따라 별도의 소화기가 사용되어 혼동을 야기한다.

강화액을 분사하는 방식을 사용하면서 지속시간도 크게 개선됐다. 최대 용량인 2ℓ 기준 소화기 기준 약 60초간 분사가 가능하다. 빨간통 분말 소화기의 분사 시간은 15초 안팎이다. 외형 재질과 작동 원리, 소화 내용물까지 모두 바꾸면서 더 가벼워졌고, 오랫동안 멀리 발사할 수 있게 됐고 보관도 용이해 10년 동안 점검을 안 해도 정상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됐다.

지에프케이(대표 임형규)는 소화기 원천 기술을 활용해 건물의 협소 공간인 천정에 설치되는 시스템 스프링클러도 개발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전력공사가 선정한 에너지밸리 스타트업에 선정되어 '지하전력구, 통신구 자동소화 시스템'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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