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택성능보강 융자 지원…화재 안전성 강화

입력 2019-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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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거시설의 화재안전 성능 강화를 위한 융자사업을 24일부터 시행한다.

주택성능보강 융자사업은 주거용 건축물(다가구·연립·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등) 중 3층 이상의 필로티 구조 건축물 중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융자 규모는 총 500억 원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건축물당 최대 40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2%(변동금리),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능보강방법은 화재의 수직 확산 방지를 위해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정과 외부 마감재를 불연(不燃)재료로 교체하고, 필요하면 스프링클러 또는 외부피난계단 등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적용될 성능보강방법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개발한 공법으로, 실제 크기의 실물실험 및 시범시공(LH 매입임대주택)을 통해 효과가 검증됐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주택은 화재안전성능 보강이 의무화된 것은 아니나, 성능보강을 원하는 국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저리 융자를 시행하게 됐다”며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성능보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재안전 성능보강을 희망하는 주택소유자는 지자체로부터 융자대상임을 확인하는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전국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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