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르스ㆍ결핵ㆍA형간염 등 신속 대응…3기 서울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입력 2019-05-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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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시가 메르스, 결핵, A형간염 등 각종 감염병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3기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2012년부터 운영된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 조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지원 기구다.

감염내과 전문의 최재필 교수를 단장으로 부단장, 팀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3기 서울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서울의료원과 협약해 2021년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를 수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감염병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시 초동단계부터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감영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사업 종합계획 수립·지원과 실행전략 마련 △감염병 발생 감시·분석 및 정보환류 △현장 역학조사 기술 지원 및 결과 보고서 검토·자문 △대응 요원 역량 강화, 취약 집단별 맞춤형 교육·훈련 지원 등을 수행한다.

또 메르스와 같은 해외 신종감염병이 유입되는 공중보건 위기 상황 시 즉각 ‘대응조직’으로 전환해 현장에 바로 투입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세계 주요도시로 교류가 많은 만큼 해외 신종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해 민간 전문가와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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