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퍼스트데이, 또 남는 것 없는 장사될까…밑빠진 독 아슬아슬

입력 2019-05-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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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티몬)
(사진제공=티몬)

티몬 퍼스트데이가 5월의 문을 활짝 열었다. 그러나 티몬 퍼스트데이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다.

1일, 티몬 퍼스트데이가 고객들을 찾았다. 새로이 생겨난 이 이벤트는 2천개에 육박하는 물품들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일렉트로닉 제품부터 럭셔리로 분류되는 제품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로 인해 티몬 퍼스트데이에 대한 추천 리스트까지 온라인상에서 공유될 정도다.

하지만 티몬 퍼스트데이까지 생겨나면서 티몬의 위기가 가중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지난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티몬은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손실도 늘었다.

티몬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007억원과 영업손실 12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0% 늘리며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대 매출을 올렸고 동 기간 매출이 4730억원에서 4294억원으로 감소한 위메프를 따라잡았다는 결과도 나왔다. 그러나 손실 규모도 몸집을 불렸다. 티몬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1000억원대 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1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을 300억원 넘게 줄이며 '선순환 구조'에 돌입하는가 했지만 2018년 다시 100억원 가까이 손실이 늘어났다. 매출은 늘었지만 남는 게 없는 장사를 했다는 뜻. 이 때문에 티몬 퍼스트데이 역시 고객들은 웃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실익이 없는 행사로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티몬 측은 올해엔 수익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만들 것이라 자신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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