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당 중심 민주당 정부 만들겠다"…與 원내대표 출마 선언

입력 2019-04-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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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키를 잡는 역할 강화, 당이 중심에 서는 당정청 협력 시스템 만들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당 중심의 민주당 정부를 만들겠다"며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정책 결정에서 당이 키를 잡는 역할을 강화하고, 당이 중심에 서는 당정청 협력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과 의원들이 정책 추진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며 "지금 진행되는 당정청 회의, 상임위원회별 당정 협의부터 보다 실질적인 권한을 갖는 회의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그는 "여야 협상을 가장 많이 경험해 본 의원 중의 한 사람"이라며 "대야 협상의 구심점이 될 원내대표로서 검증 받은 김태년이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야당과의 대치 상황에 대해선 "극단적인 반대와 발목 잡기로 일관하는 보수 야당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을 중심에 두겠다"고 말했다.

총선 전략과 관련해서는 "총선의 압도적 승리로 정치 지형을 바꾸지 않고서는 국민이 바라는 개혁의 완성이 어렵다"며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 반드시 성과를 내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오후 5시 국회 본청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후보 등록 신청을 받는다. 내달 8일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은 김태년·노웅래·이인영 의원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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