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9-04-25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소연 케어 대표.(연합뉴스)
▲박소연 케어 대표.(연합뉴스)

경찰이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케어 박소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업무상횡령,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소연 대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25일 밝혔다.

박소연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구조한 동물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안락사 사실을 숨긴 채 후원금을 모으고 후원금을 목적 외로 쓰는 한편, 케어가 소유 중인 부지를 박소연 대표 개인 명의로 사들인 혐의도 받는다.

내부 고발자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박소연 대표의 지시로 케어의 보호소에서 동물 250여 마리가 안락사됐다.

한편, 박소연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동물의 안락사는 불가피한 것"이라며 "병들고 어려운 동물들을 안락사했고 고통 없이 인도적으로 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92,000
    • -2.44%
    • 이더리움
    • 4,543,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0.58%
    • 리플
    • 3,044
    • -2.31%
    • 솔라나
    • 199,200
    • -4.23%
    • 에이다
    • 617
    • -5.95%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2.29%
    • 체인링크
    • 20,310
    • -4.38%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