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에 최일주 국립암센터 교수 선정

입력 2019-04-18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령제약은 한국암연구재단과 공동 제정한 보령암학술상 제18회 수상자에 최일주<사진> 국립암센터 교수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최 교수는 조기위암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치료가 위암 예방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 등 전세계 위암 예방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최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된다.

최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학술지에 총 4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위암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면 위암 재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조기위암 환자에서 내시경 절제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 치료법과 표준 수술에 대한 장기 성적 및 삶의 질에 관한 비교연구를 진행. 내시경 치료가 표준치료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해 조기위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국가암검진 사업을 통한 위암의 조기진단이 우리나라의 위암 사망 감소효과가 있음을 증명한데 이어 현재 위암검진의 효율화를 목표로 검진대상과 검진간격에 관한 근거생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 교수는 “헬리코박터 치료의 위암 예방 효과를 증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위암 발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위암검진 방법을 효율화하여 전세계 위암 예방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암학술상은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바이에르 뮌헨,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좌절…케인의 저주?
  • 경상수지, 11개월 연속 흑자…1분기 168억4000만 달러 흑자 기록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겐슬러 눈총에 후퇴한 비트코인…美 SEC, 이더리움 ETF 재차 승인 연기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09 10: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28,000
    • -2.23%
    • 이더리움
    • 4,189,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4.1%
    • 리플
    • 727
    • -1.49%
    • 솔라나
    • 201,600
    • -3.45%
    • 에이다
    • 648
    • +4.18%
    • 이오스
    • 1,114
    • +0%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50
    • -1.29%
    • 체인링크
    • 19,660
    • -0.41%
    • 샌드박스
    • 605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