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에 월 30만원 자립수당 지급

입력 2019-04-18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말까지 2831명 대상 시범사업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이달부터 12월까지 보호종료아동 2831명에게 월 30만 원의 자립수당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부터 자립수당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립수당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에서 보호가 종료된 아동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지급대상은 2017년 5월 이후 보호종료아동 중 만 18세 이후 보호종료됐고, 보호종료일로부터 과거 2년 이상 연속해 보호를 받은 아동이다. 이들에게는 12월까지 매월 20일 본인 명의의 계좌로 30만 원이 입금된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총 132억8000억 원이 투입된다.

2016년 보호종결아동 자립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보호종료아동들은 보호종료 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적 부족함(31.1%)을 꼽았다.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생활비 지원(41.1%)을 요구했다.

변호순 복지부 아동권리과정은 “자립수당은 보호종료아동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학업·취업 준비와 자산 형성의 여건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자립수당이 아동들의 자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례관리와 경제교육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립수당의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40,000
    • +1.51%
    • 이더리움
    • 4,632,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2.28%
    • 리플
    • 3,087
    • +1.31%
    • 솔라나
    • 199,000
    • +0.35%
    • 에이다
    • 630
    • +1.29%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0.72%
    • 체인링크
    • 20,670
    • -0.82%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