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간접피해 본 中企 금융지원 받는다

입력 2019-04-16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금융위원회)
(출처=금융위원회)

강원 산불로 간접 피해를 본 중소기업도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6일 금융위원회는 '강원 산불 피해 금융기관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간접피해 기업에 대한 만기연장(1년) 및 특례보증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신용보증기금은 운전자금 1억 원을 지원한다. 0.1%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하고, 보증비율도 90% 우대한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은 운전자금 5000만 원까지 대출의 100% 보증한다. 고정보증료율은 0.1%다.

지원을 받으려면 직접 피해기업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비롯해 △납품업체 명세 △매출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 △물품거래계약서 △수주계약서 등 거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강원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기업들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거래 관계에 있는 납품업체들의 경영 피해도 커지고 있다"며 "은행들은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금융지원 대상을 간접피해 기업으로까지 확대해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32,000
    • -2.28%
    • 이더리움
    • 4,527,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5.91%
    • 리플
    • 724
    • -2.56%
    • 솔라나
    • 193,300
    • -4.64%
    • 에이다
    • 648
    • -3.43%
    • 이오스
    • 1,121
    • -3.03%
    • 트론
    • 169
    • -2.87%
    • 스텔라루멘
    • 158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3.77%
    • 체인링크
    • 19,960
    • -0.8%
    • 샌드박스
    • 621
    • -4.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