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매각은 LCC항공사에 기회”-한국투자증권

입력 2019-04-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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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항공업계에 대해 매각 및 구조조정에 따른 아시나아항공의 시간 소모가 경쟁업체에는 사업 확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외부에 매각되더라도 비수익 노선 정리 등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항슬랏(자리)을 확보하기 위한 저비용(LCC)항공사 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전체 공급의 17%를 차지하는 아시아나항공이 매각과 구조조정으로 시간을 소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경쟁사에 기회”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고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대표이사 연임 실패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 등 1~2년 전까지만 해도 현실성이 낮아 보였던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며 “양대 국적사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동안 거리감이 있어 보이던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장 관심이 다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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