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9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중서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1∼7도)보다 1∼3도 높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11∼16도)과 비슷하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전에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일부 중서부 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경상과 전남 동부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내륙도 차차 건조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