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상승 출발 가능성…경기 둔화 우려로 강세 이어질 것"

입력 2019-03-28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3-28 08: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8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1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국채금리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밤사이 달러화는 유로화가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비둘기적인 발언에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했다. ECB 총재는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인플레이션 전망에 맞춰 포워드 가이던스를 수정해야 한다는 발언에 나서며 부양적 스탠스를 강조했다.

파운드화는 메이총리가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을 전제로 총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히면서 소프트 브렉시트에 대한 기대로 회복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DUP(북 아일랜드 민주연합당)가 정부안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8.00원으로 3.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달러 강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상승세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우중 NH선물 연구원도 "안전자산 선호심리 현상이 재확산됨에 따라 역외 달러강세를 소화하는 과정 속에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압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28~29일 진행될 4차 미-중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업종도 진출국도 쏠림 현상 뚜렷…해외서도 ‘집안싸움’ 우려 [K-금융, 빛과 그림자 中]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서학개미, 애플 주식 계속 내다팔았다...반년간 20% 감소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창원 미용실서 반려견 목 조른 범인은 목사, 해명 들어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56,000
    • -3.01%
    • 이더리움
    • 4,160,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6.85%
    • 리플
    • 724
    • -2.95%
    • 솔라나
    • 198,900
    • -6.18%
    • 에이다
    • 635
    • +0.95%
    • 이오스
    • 1,120
    • -0.44%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3.11%
    • 체인링크
    • 19,440
    • -2.56%
    • 샌드박스
    • 604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