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통증 치료,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법 달라져...

입력 2019-03-21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턱관절은 아래턱과 위턱이 연결되는 양쪽의 관절로, 턱 운동의 중심축이며, 주변 근육과 인대가 턱관절을 지지하고, 관절 사이에는 디스크가 있어 뼈와 뼈 사이를 완충 작용을 하는데 이 디스크에 문제가 생기면 턱관절 통증 및 소리가 나게 된다. 이런 턱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우므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턱관절 장애의 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경우, 관절 주변 통증으로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는 경우, 입을 크게 벌리면 잘 다물어지지 않은 경우, 턱과 얼굴, 머리 쪽에서 통증이 있는 경우, 음식을 씹을 때 턱 주변이 얼얼하고 뻐근한 경우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장치치료, 주사치료로 나눌 수 있다. 약물치료는 증상이 가벼운 환자부터 만성통증 환자까지 진단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처방해 치료한다.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은 진단 결과 환자의 증상을 고려해 전문 장비를 통해 치료하는 물리치료이다. 장치치료는 통증이 지속되거나 입이 잘 안 벌어지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교합안정장치 등의 스플린트를 이용해 치료한다. 마지막으로 주사치료는 통증 부위 보툴리늄 톡신 등의 전문 시술을 통해 통증이 호전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다.

턱관절 장애는 예방이 중요하다. 다만 증상이 발생했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도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아직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침습적 치료로도 충분해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전문기관을 찾아 진단 후 진료를 권장한다.

중랑구치과 굿모닝치과의 최익진 대표원장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치료를 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야기될 수 있기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기관을 찾아 충분한 상담으로 증상 발생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한 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62,000
    • -1.53%
    • 이더리움
    • 4,176,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2.94%
    • 리플
    • 2,709
    • -2.83%
    • 솔라나
    • 176,800
    • -3.44%
    • 에이다
    • 521
    • -5.4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4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30
    • -3.15%
    • 체인링크
    • 17,650
    • -3.76%
    • 샌드박스
    • 163
    • -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