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0명 중 7명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취업으로 연결될 것"

입력 2019-03-20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급을 앞둔 가운데, 청년 10명 중 7명은 지원금 제도가 취업률을 높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콜이 지난해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회원 14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제도에 대해 8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18%로 찬성하는 입장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제도다. 기존에는 정부 취업 지원 프로그램 '취업성공패키지 3단계'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월 30만 원 한도로 3개월간 지급되는 형식이었다.

정부는 올해부터 졸업 후 사회에 처음 진출하는 저소득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6개월간 50만 원씩 확대 지급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고, 이달 25일부터 첫 신청을 받는다.

이번 설문에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제도에 찬성하는 주된 이유로는 '구직기간 경제부담을 덜어줌(55%)'과 '실질적인 구직준비 비용에 보탤 수 있음(36%)'이 꼽혔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지급자격에 형평성 문제가 따름(28%)'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구직활동을 안 하는데도 수급하는 등 부정수급 가능성이 있음(27%)', '세금 낭비(23%)', '구직자의 자립능력 방해(14%)' 등이 뒤따랐다.

제도 보완에 대한 의견으로는 '지급자격 확대(일정 소득 이하 관련)', '구직활동 심층 확인'이 각각 26%, '지급자격 확대(졸업 기간 관련)', '홍보 확대'가 각각 15% 순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숨 고르기 끝냈다…이더리움 미결제약정 증가 소식에 '꿈틀' [Bit코인]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주 1회도 귀찮아”…월 1회 맞는 비만치료제가 뜬다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9,000
    • -1.18%
    • 이더리움
    • 5,336,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3.35%
    • 리플
    • 728
    • -0.95%
    • 솔라나
    • 230,600
    • +0.61%
    • 에이다
    • 633
    • -1.09%
    • 이오스
    • 1,120
    • -2.61%
    • 트론
    • 154
    • -2.53%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2.61%
    • 체인링크
    • 25,100
    • +6.36%
    • 샌드박스
    • 6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