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실적 방향이 주가 좌우 ‘매수’-유진투자증권

입력 2019-03-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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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당해 연도의 이익 레벨보다 다음 해 이익 방향성이 주가를 좌우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를 지배했던 것은 2018년의 이익 레벨이 아니라 2019년 이익의 방향성이었다”며 “그와 반대로 2019년 주가의 중요한 변수는 2019년 이익이 몇 % 감소하는지보다는 2020년 실적의 증감 여부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 세계적 불확실성으로 실적의 가시성이 매우 낮아 미 연준의 금리정책과 중국 경기, G2 간 무역협상 등이 계속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연초 진행됐던 외국인 순매수가 일단락되고, 어닝 시즌에 진입하면서 숨 고르기 국면이 예상되지만, 올해 주가의 전반적인 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내년 이익의 방향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IT 수요 부진과 반도체 재고 부담으로 2분기(영업이익 6.5조 원 예상)에도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나 하반기는 데이터센터의 재고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OLED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반도체와 DP를 중심으로 하반기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며 “2019년 연간 실적은 매출 224조 원, 영업이익 30.7조 원, 순이익 24.5조 원, EPS 3569원으로 예상보다 부진하나, 2020년에는 매출 239조 원, 영업이익 42조 원, 순이익 33.6조 원, EPS 4882원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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