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그룹 CEO, 국내서 유일 '머니2020 아시아' 일제히 참가

19~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서 개최

(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수장들이 일제히 ‘머니2020 아시아’에 참가한다.

한화생명은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문장 상무,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에서 열리는 ‘머니2020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머니2020’은 금융권과 정보통신(IT)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행사다. 금융, 통신, 플랫폼사뿐만 아니라 투자자와 규제당국도 참여해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도 구글, IBM 등 IT기업과 씨티그룹, 스탠다드차터드 등 금융그룹을 포함해 총 14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은 처음으로 참가한다. 국내금융그룹 중에는 유일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금융그룹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핀테크 업계 글로벌리더들과의 소통으로 금융그룹의 미래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모색할 것"이라며 "금융서비스 생태계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고찰을 통해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