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경기 판단은 하향

입력 2019-03-15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과 생산 면에 해외 경제 둔화 영향이 보인다”는 표현 추가

일본은행(BOJ)이 15일(현지시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행 금융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경기 판단은 기존의 “완만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문구에 “수출·생산 면에 해외 경제 둔화의 영향이 보인다”는 표현을 추가, 사실상 종합적인 판단을 하향 수정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금리를 마이너스(-)0.1%, 장기 금리를 제로(0)%로 유도하는 금융완화정책(장단기 금리조작)을 계속 유지하기로 7대 2의 찬성 다수로 결정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완만하게 확대되고 있다”는 견해를 유지했지만, “수출·생산 면에 해외 경제 둔화의 영향이 보인다 ”는 문구를 더해 종합적인 판단을 하향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해외 경제에 대해선 “전체적으로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에서 “둔화 움직임이 보이지만 대체로 보면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로, 수출에 대해선 “증가 기조”에서 “약한 움직임”으로, 산업생산은 “증가 기조”에서 “약한 움직임이 되고 있지만 완만한 증가 기조”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일본은행이 수출에 대해 하향 조정한 건 2016년 3월 이후, 생산은 2015년 9월 이후 처음이다.

향후 경기에 대해서는 “완만한 확대를 계속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했지만 “당분간 해외 경제의 둔화 영향을 받을 것”, 수출은 “당분간 약한 움직임이 될 것”이라는 표현을 더해, 사실상 하향 수정했다.

금융정책 운영에 관해서는 장기 금리가 0% 수준이 유지되도록 국채를 매입하고, 어느 정도의 금리 변동을 허용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0.1%의 단기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수연동형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 매입 방침도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의 이번 금융정책 동결에 반대표를 던진 가타오카 고지 위원은 반대 이유에 대해 “향후 경제와 물가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금융 완화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가구…중산층 품는 ‘보편형’ 19만 가구
  • "차례상 그만"…10가구 중 7가구, 차례 안 지낸다 [데이터클립]
  • '반도체의 힘', 코스피 7거래일만에 7000선 재탈환
  • ‘3주 만에 또 후속 모델’…AI 속도·비용 경쟁 확대
  • 오세훈 "주택공급 책임 분명히 할 것⋯이제 자제하지 않겠다"
  • “사과 한 상자 말고 세 알만”…고물가에 가벼워진 추석 장바구니 [르포]
  • 지지율·인사 논란에 결국 강훈식도 사의…靑 인적쇄신 본격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9.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278,000
    • +4.45%
    • 이더리움
    • 3,700,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366,300
    • +8.44%
    • 리플
    • 2,012
    • +6.51%
    • 솔라나
    • 158,600
    • +6.87%
    • 에이다
    • 332
    • +9.21%
    • 트론
    • 466
    • -0.85%
    • 스텔라루멘
    • 282
    • +8.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50
    • +7.05%
    • 체인링크
    • 17,770
    • +7.18%
    • 샌드박스
    • 55.38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11
    • 2 Zama FHE 인기지수 302
    • 3 Derive DeFi 인기지수 286
    • 4 Stonk 인기지수 282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2M · 유통량 113% D-79
    • Capricorn $22.8M · 유통량 53% D-32
    • FLock $5.7M · 유통량 41% D-9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