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창원서 조선기자재 업계와 간담회

입력 2019-03-15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오른쪽) 부회장과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오른쪽) 부회장과 KDB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선업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자재 기업들과 머리를 맞댔다.

산업부는 15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부산·경남 조선기자재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발표한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 진행 상황과 개선점을 살피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등 조선업 현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재 기업 대표들은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부품업체들의 일감이 줄어들 수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의 자율 독립경영체제·기존 거래처 유지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다.

이에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기자재 업계가 우려하는 거래선 유지, 일감 확보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자율 독립경영체제와 기존 거래선 유지를 약속한 만큼 향후 정부에서도 진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재 업계에선 생산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친환경 선박 보급으로 기자재 일감을 확보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산업부 측은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경영 애로 및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한 후속 보완조치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96,000
    • +2.45%
    • 이더리움
    • 4,947,000
    • +6.92%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0.94%
    • 리플
    • 3,086
    • +0.88%
    • 솔라나
    • 204,500
    • +3.65%
    • 에이다
    • 691
    • +8.65%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4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80
    • +1.54%
    • 체인링크
    • 21,130
    • +3.33%
    • 샌드박스
    • 212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