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마네 멀티골'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꺾고 8강 진출…대진표 15일 추첨

입력 2019-03-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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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버풀 인스타그램)
(출처=리버풀 인스타그램)

사디오 마네의 멀티골이 터진 리버풀(잉글랜드)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마네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리버풀은 2차전 원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3-1 승리를 거두며 1, 2차전 합계 3-1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뮌헨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은 교체멤버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그라운드에 나서진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 26분 수비 라인에서 버질 반 다이크가 연결해준 롱 패스를 마네가 연결 받아 상대 골키퍼를 따돌리며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마네의 절묘한 볼 터치가 빛난 선제골이었다.

뮌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뮌헨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졌고, 중앙으로 밀어준 크로스가 리버풀 수비수 요엘 마티프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반 다이크가 높이 점프하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추가골로 이어졌다.

후반 3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올려준 공을 사네가 달려들며 헤딩으로 연결해 뮌헨의 골문을 갈랐다.

이 골을 끝으로 리버풀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고 뮌헨을 꺾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티켓을 따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는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추첨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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