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요 예측 ‘AI 택시시스템’ 확대 보급…“수급불균형 해소”

입력 2019-03-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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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사 380대 택시에 시범적으로 '인공지능(AI) 택시시스템'을 적용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피드백을 통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서울시 전체 택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한국스마트카드가 개발한 'AI 택시시스템'은 택시 승하차 이력 데이터와 기상ㆍ인구ㆍ상권ㆍ대중교통 정보 등 택시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더해 택시 수요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특정일ㆍ특정 시간의 택시 수요를 100m×100m 면적인 존(Zone)으로 구분해 예측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기반 택시 결제 단말기에 표출돼 택시 기사가 택시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택시 수급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 택시업체는 AI 택시시스템 도입 후 1인당 영업 건수가 하루 평균 20.9건에서 25.3건으로 21% 증가했다"며 "특시 운행 경험이 부족한 신규 운수종사자 영업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범운영 과정에서의 피드백 등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하고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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