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춘성 LG상사 대표, 첫 화두는 '스피드업 경영'

입력 2019-03-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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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3-06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사진 제공=LG상사)
(사진 제공=LG상사)
지난해 말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윤춘성<사진> LG상사 부사장이 '빠른 실행력'을 첫 메시지로 던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사업이나 투자 결정 등에 있어 보다 빠르게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신중하지만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수정·보완해나감으로써 투자 등의 '타이밍'을 놓치지 말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임 CEO의 이 같은 요구에 LG상사의 실무진들은 조직 체제, 의사결정 구조, 사내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의 이러한 메시지는 지난해 '4세 경영'의 막을 연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경영 스타일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실용 경영'을 중시하는 구 회장은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면서도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르고 철저하게 실행에 옮길 것을 강조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구 회장의 취임 이래 LG그룹은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조직문화에서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으로 변모하고 있기도 하다.

캐주얼 데이 확대, 분기별 임원 세미나의 월례 포럼 전환, 기존 순혈주의를 깬 과감한 인재영입 등이 '구광모 시대'에 들어서면서 나타난 대표적인 변화들이다.

그룹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변화의 움직임을 보인 것이 계열사인 LG상사에도 자극을 줬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한편 윤 대표는 지난해 11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구 회장 취임 이후 이뤄진 첫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중용된 윤 부사장은 오는 15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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