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란' 속 공기청정기 비치 현황 보니…"직장 54%, 대학은 43% 불과"

입력 2019-03-06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인크루트)
(사진제공=인크루트)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로 서울 각급 학교에서 실외수업이 금지됐다. 이 같은 상황에도 학교, 직장 등 주요 시설에 공기정화시설 설치율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6일 밝힌 설문 조사 결과다. 설문에는 성인 남녀 총 731명이 참여했다.

먼저 ‘미세먼지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안건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6.8%는 공감했다(100점 환산 기준 86.8점). 또한 ‘범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데에는 그보다 높은 92.2%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기질로 인한 불편함은 커지고 있지만, 이를 달랠 대안은 적었다. 미세먼지 현상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마스크 착용(33%)’, ‘외출 자제’(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치 확인’(21%), ‘공기청정기 비치’(17%)라는 통상적인 대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조사 결과 직장 내 공기청정기가 비치된 곳은 54%에 불과했다. ‘단 한 곳도 없다’를 선택한 비율이 37%, ‘비치 예정’은 5%로 집계됐다. 직장 10곳 중 5곳에만 공기청정시설이 비치된 것.

대학교의 경우 상황은 더 나빴다. 교내 공기청정기가 비치됐다는 응답은 43%에 그쳤다. 비치된 곳은 직장의 경우 사무실(33%)> 대표이사실(10%)> 구내식당, 카페테리아(6%) 순이었고, 대학교는 도서관(19%)> 강의실(11%)> 식당(8%) 순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국내 주요 기관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등 공기정화와 환기시설이 부족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응답자의 무려 92%가 공기청정 시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학교나 직장 및 공공기관 등 주요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것에는 90%가 찬성했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도 공기청정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 역시 93%로 높았다. 점점 나빠지는 대기 환경으로 ‘공기정화시설 의무화’에 대한 공감 여론이 높아지는 이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방위비 증액하는 日⋯무기 수출규제도 점진적 완화
  • "85만원 이사비에 추가 요금 50만원"…봄 이사철 피해 주의 [데이터클립]
  • 코로나 '매미' 등장?… 뜻·증상·백신·추이 총정리 [이슈크래커]
  • 호르무즈 둘러싼 미·중 힘겨루기…정상회담 ‘핵심 변수’로 부상
  • 이재용의 과감한 결단…삼성, 하만 인수 10년새 매출 2배
  • 국내 전기차 3대 중 1대 ‘중국산’…생산기반 유지 정책 시급
  • 워시, 개혁 구상 제시⋯“대차대조표ㆍ물가 측정ㆍ소통 손보겠다” [포스트 파월 시험대]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578,000
    • +3.94%
    • 이더리움
    • 3,557,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3.86%
    • 리플
    • 2,132
    • +0.9%
    • 솔라나
    • 129,600
    • +2.45%
    • 에이다
    • 374
    • +1.91%
    • 트론
    • 488
    • -1.81%
    • 스텔라루멘
    • 265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30
    • +1.19%
    • 체인링크
    • 13,920
    • +0.36%
    • 샌드박스
    • 116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