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쉐푸드' 냉동 간편식 라인 론칭…"2022년 HMR 매출 5000억 목표"

입력 2019-02-27 08:52 수정 2019-02-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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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가 ‘냉동덮밥’과 ‘냉동면’ 등 한 끼 식사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쉐푸드 냉동 간편식’ 라인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쉐푸드’는 ‘셰프가 만든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이라는 의미를 가진 롯데푸드의 간편식 브랜드다. 기존에는 냉장과 상온 위주의 제품 라인업을 운영했지만 이번 론칭을 통해 냉동 간편식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급속냉동기술의 발달에 따라 최근 냉동 식품의 품질이 높아지고 고급화되면서 소비자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된 쉐푸드 냉동 간편식의 제품 라인업은 총 9종이다. 직화 소고기 덮밥, 김치 제육 덮밥, 직화 데리 치킨 덮밥 등 ‘쉐푸드 냉동덮밥’ 3종, 아라비아따 파스타, 명란 오일 파스타,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 등 ‘쉐푸드 냉동면‘ 3종이 출시됐다.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풍성한 토핑의 덮밥과 파스타를 대형마트 기준 각각 4000원대 중반, 3000원대 후반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높다. 덮밥의 경우 완제품 덮밥 외에도 일반 밥 위에 간편하게 얹어 먹을 수 있는 ‘냉동 덮밥 소스’ 3종을 별도 출시해 활용도를 높였다.

롯데푸드는 주식(主食) 제품을 시작으로 추후 요리 및 간식까지 식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쉐푸드 냉동 간편식’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평택공장에 냉동 간편식 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2020년까지 930억 원을 투자해 김천공장을 증축하고 냉동 설비를 비롯한 가정간편식 생산 라인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8년 약 2300억 원이었던 HMR 매출을 2022년까지 5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쉐푸드 냉동 간편식은 롯데푸드가 약 20년간 도시락, 김밥 등 즉석섭취식품 사업을 통해 쌓아온 밥과 면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집결하여 전문점 수준의 품질과 편의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고 냉동실에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해 1~2인 가구나 학업에 바쁜 중ㆍ고생 자녀 식사로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롯데푸드는 이번 냉동 간편식 출시와 함께 가수 ‘에릭남’을 쉐푸드 모델로 발탁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는 “롯데푸드는 2017년 평택공장 준공, 2018년 평택공장 냉동 생산라인 구축, 2020년 김천공장 증축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가정간편식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쉐푸드 냉동 간편식’ 론칭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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