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수소 경제·자율차 등 미래기술 협력 맞손

입력 2019-0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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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차관, 수소차 보급 등 수소 경제 협력 제안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제5차 한-불 신산업 협력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2017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4차 포럼 모습.(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제5차 한-불 신산업 협력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2017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4차 포럼 모습.(뉴시스)
한국과 프랑스가 수소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산업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제5차 한-불 신산업 협력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불 신산업 협력 포럼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양국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정례행사다. 그간 한국과 프랑스가 신산업 협력 포럼을 통해 신산업에 공동 투자한 액수는 295억 달러에 이른다.

이날 행사 양국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수소차 보급 등 수소 경제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정 차관은 "양국이 제조기업 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과 신산업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기술 체계를 같이 선점해 나가자"고도 말했다. 양국은 올해 신산업 분야 우수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협력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도 이날 마련됐다. 특히 한양대와 르노가 공동 개발한 '보급형 센서 기반 자율주행차 기술'은 상용화 검토 단계에 들어섰다. 또 한국의 와이브레인과 프랑스 멘시아 테크놀로지는 세계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우울증 치료기기'를 상용화해 투자금 162억 원을 유치했다.

이날 오후에는 '제17차 한-불 산업협력위원회'도 열렸다. 한-불 산업협력위원회에는 양국 간 산업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스타트업 육성, 투자유치 등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 수소 생산, 수소차 등 수소 경제 협력 방안 역시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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