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경력 간장 장인 오경환 샘표 부사장 별세…샘표 회사장으로 예우

입력 2019-0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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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간 한국 간장 연구에 열정을 쏟아온 '간장 명인' 오경환<사진> 샘표식품 부사장이 향년 66세로 13일 작고했다.

지난해 12월 샘표식품 부사장에 선임된 고 오경환 부사장은 샘표 이천공장의 공장장으로 지난 1978년 입사, 41년간 샘표식품에서 근무해왔다. 그는 2000년 생산본부장에 취임한 이래, 20년째 샘표 간장 생산을 총괄해왔다. 최근까지 장류발전연구회 회장, 경인 지역 HACCP 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해왔다. 또, 한국식품공업협회 식품안전 자문위원, 한국 장류 협동조합 자문위원, 한강 유역 기업환경정책협의회 위원 등도 역임했다.

오 부사장은 또 식품안전과 품질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3월 상공의 날 국무총리 포상을 포함해 2006년 2월 식품위생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04년 6월 환경의 날 환경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샘표식품은 "오 부사장은 한국의 전통 장(醬)과 발효에 몰두해 업계 최초로 조선간장을 대량생산하는 데 관여하는 등 끊임없이 우리 맛의 가치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이천 효자원 장례식장 207호ㆍ208호로,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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