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건 반도체뿐"...코스피 전기전자업종 수익률 1위 ‘15.74%’

입력 2019-02-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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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9조2700억 원, 10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출처=연합뉴스)
▲지난 31일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9조2700억 원, 10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출처=연합뉴스)

올해 코스피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현재까지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 지수가 15.74% 상승했다. 17개 주요 업종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7.33% 올랐다. 이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사들인 영향이다.

외국인투자자는 지난 한달 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조3352억 원, 8224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동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도 각각 15.8%, 21.5% 올랐다.

증권가는 지난해 4분기 증시 급락으로 주가가 싸진 점, 달러화 강세 완화, 반도체 모멘텀 회복 등으로 외국인투자자의 매수가 몰려든 것으로 분석한다.

이어 한온시스템,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속한 기계 업종이 14.20%로 뒤를 이었다. 증권(9.51%), 운수장비(8.26%), 철강금속(7.70%), 건설(7.67%)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3.22%), 통신(-3.11%) 업종은 하락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업종도 작년 정부의 요금인하 정책과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 부담 등에 따른 실적 악화로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속한 의약품(1.09%), 보험(4.99%), 전기가스(4.96%), 서비스업(4.52%), 운수창고(4.38%), 금융(4.35%), 화학(3.63%), 음식료품(3.52%), 유통(3.03%) 등도 코스피 상승률을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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