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ㆍ수소차 1만4000대 보급…11일부터 보조금 접수, 대상ㆍ규모는?

입력 2019-02-10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공동취재단)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가 올해 전기·수소차 1만4000대를 보급하기 위해 11일부터 1차 보조금 접수를 받는다.

서울시는 11일부터 '전기·수소차 민간보급 사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차는 올해 총 1만3600대 보급한다는 목표다.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 원인인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중점 전환하기 위해 전기승용차 9055대, 화물차 445대를 각각 보급한다. 전기택시는 지난해보다 30배 많은 3000대, 대형버스는 약 3.3배 많은 100대를 보급한다. 골목을 누비는 생활밀착형 전기이륜차는 1000대 보급한다. 수소차는 지난해 55대에서 올해 307대로 대폭 확대 보급한다.

1차 보급량은 전기차 4964대(승용 3620, 화물 444, 이륜 900), 수소차 58대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주소(사업장)를 둔 개인,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다.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대기환경 개선효과에 따라 전기승용차 기준 대당 1206~1350만 원, 전기이륜차(경형) 200~230만 원이며 수소차는 3500만 원(차량가액의 약 50%) 규모다.

서울시는 구매보조금 외에도 전기차는 최대 530만 원, 수소차는 660만 원의 세제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100%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2022년까지 전기차 공용충전기 2000기, 수소차 충전소 11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충전사업자, 차량제작사, 수소SPC(특수목적법인) 등 민간자원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며 “서울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을 확산해 시민의 환경권을 실현하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 시민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2: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1,000
    • -1.55%
    • 이더리움
    • 4,615,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60,500
    • -3.59%
    • 리플
    • 3,069
    • -0.81%
    • 솔라나
    • 197,900
    • -1.25%
    • 에이다
    • 638
    • +0.63%
    • 트론
    • 418
    • -2.56%
    • 스텔라루멘
    • 356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03%
    • 체인링크
    • 20,270
    • -2.59%
    • 샌드박스
    • 20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