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김혜윤, 혜나에게 밀린다? “귀엽지 않으려 머리띠 뺐다”

입력 2019-01-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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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윤이 ‘SKY 캐슬’ 후반에 머리띠를 뺀 이유에 대해 혜나의 죽음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SKY캐슬’에서 예서로 활약한 김혜윤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혜윤은 “예서가 부잣집 딸이니 악세사리를 화려하게 해보자 해서 고등학생이 할 수 있는 머리띠를 한 거다”라며 “귀엽게 봐주셔서 좋았지만 혜나에게 밀린다는 반응도 나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혜윤은 “연기를 잘못하고 있나 고민도 됐다. 혜나 죽은 뒤에는 머리띠도 뺐다”라며 “귀여운 이미지로만 나오는 건 안 될 것 같았고 혜나의 죽음이 예서에게도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혜윤은 ‘SKY 캐슬’ 오디션 당시 예서와 혜나를 동시에 준비했다고도 밝혔다. 김혜윤은 혜나에 오히려 더 집중하고 있었지만 감독은 처음부터 김혜윤을 예서로 점찍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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