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GC녹십자MS, '윌슨병 NGS 패널검사 키트’ 품목허가

입력 2019-01-29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C녹십자지놈과 공동개발..14일 이내 검사 결과 확인 가능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네디아 윌슨병 NGS 패널 검사 키트'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GC녹십자지놈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제네디아 윌슨병 패널검사 키트’란 윌슨병 의심환자의 혈액 또는 발 뒤꿈치에서 얻은 혈액 1~3방울을 묻힌 혈액여지에서 추출한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으로 분석해 윌슨병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제품이다.

기존 분석법은 낱개의 유전자를 각각 분석해 비교적 많은 검체량(혈액 및 DNA)과 검사 소요시간(30일 이상)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키트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대비 10분의 1 정도 줄어든 소량의 DNA만으로도 윌슨병 원인 유전자인 ATP7B를 한번에 해독할 수 있다. 또한 검사 소요시간은 14일 이내로 단축되며, 검사 비용도 낮출 수 있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제네디아 윌슨병 NGS 패널 검사 키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유전질환 중 하나인 윌슨병을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최초의 제품"이라며 "유전성 질환인 윌슨병의 진단과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진단제품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지놈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GC녹십자엠에스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인에서 가장 흔한 유전질환 중 하나인 윌슨병을 진단하는 NGS 패널검사 키트 개발에 착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5: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71,000
    • +1.47%
    • 이더리움
    • 4,506,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56,500
    • +0.15%
    • 리플
    • 730
    • +1.53%
    • 솔라나
    • 192,700
    • -0.41%
    • 에이다
    • 646
    • +0.16%
    • 이오스
    • 1,164
    • +4.3%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0.11%
    • 체인링크
    • 19,910
    • +0.05%
    • 샌드박스
    • 62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