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판매량 1년 새 4배 늘었다…전체 담배 판매량은 1.5%↓

입력 2019-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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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편의점의 담배 진열장 모습(뉴시스)
▲서울 시내 편의점의 담배 진열장 모습(뉴시스)
히츠, 네오스틱, 핏 등 궐련형 전자담배(전자담배) 판매량이 1년 만에 4배로 뛰었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담배 판매량은 3억3200만 갑으로 전년(7900만 갑)보다 네 배 뛰었다. 전자담배가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2.2%에서 지난해 9.6%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4분기(10~12월) 전자담배는 989만 갑이 팔리며 분기 기준 최대 판매량 기록을 새로 세웠다. 업계에서는 3분기에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가 더욱 늘어났다고 보고있다.

▲담배 판매량 추이 (단위: 백만 갑)(기획재정부)
▲담배 판매량 추이 (단위: 백만 갑)(기획재정부)

전체 담배 판매량은 34억7000만 갑으로 1년 전보다 1.5% 감소했다. 전자담배 판매량은 늘고 있지만 궐련(31억4000만 갑) 판매가 1년 새 8.9% 떨어졌기 때문이다. 담뱃세가 인상된 2014년 판매량(43억6000만 갑)과 비교하면 20.4% 감소했다.

지난해 담배에 부과되는 제세 부과금 총액은 재작년 11조2000억 원에서 지난해 11조8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세금 부과 기준인 담배 반출량이 34억2000만 갑에서 35억8000만 갑으로 늘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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