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최대주주 BXA, 美 기업 합병으로 우회 상장 추진

입력 2019-01-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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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빗썸)
(사진제공=빗썸)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대주주인 BXA가 미국의 블록체인 기업 합병을 추진 중이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의 최대주주인 BXA는 블록체인 인더스트리즈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다. LOI 단계인 관계로 세부적인 내용에 합의를 할 경우 합병까지 가능하게 된다.

블록체인 인더스트리즈는 캘리포니아에 본점이 있으며 암호화폐, 분산원장기술, 디지털 자산, 코인 오퍼링, 암호화폐 채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 주식은 장외시장(OTC)에서 ‘BCII’라는 종목 코드로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선 BXA가 OTC 기업인 BCII를 합병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 시장에 진출(up-list)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BXA는 싱가폴 주식시장 상장을 고려했으나, 상장 완료까지 1~2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미국 상장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증시에서 우회상장을 하는 경우에도 상장 완료까지는 엄격한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한다.

아직 조건을 만족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는 나오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상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인베이스는 상장을 위해 증권형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는 코인 상장을 제한하는 등 미국 증권법을 철저히 준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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