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미국 현지 연구소 신설…RNA 합성기술 전문가도 영입

입력 2019-01-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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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는 미국 샌디에고에 현지 랩(Lab)을 신설하고 올리고핵산(Oligonucleotides) 합성 전문가 신동원 박사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올릭스는 자체 개발 siRNA 플랫폼 기술인 cp-asiRNA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신동원 박사는 올릭스의 플랫폼 기술 강화와 적응증 확장을 위해 합류하게 됐다. 올릭스가 진행 중인 국소투여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내부 장기를 표적하는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에 필요한 RNA 합성 기술개발을 담당한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되는현지 RNA 합성 랩도 총괄한다.

신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에서 유기화학 부문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Postdoc)을 수료했다.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최근까지 올리고 합성 전문가로 활약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올리고핵산 합성 전문 과학자인 신동원 박사를 영입하게 된 것에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스턴 법인과 샌디에이고 현지 랩을 통해 올릭스의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릭스는 올해 파이프라인 약진을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비대흉터치료제의 국내 임상 2상 진행과 글로벌(영국) 임상 1상이, 하반기에는 건성·습성황반변성치료제의 글로벌(미국) 임상 1상 신청이 예정돼 있다.

올릭스는 자체 개발 siRNA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RNAi 신약 개발 기업이다. RNAi는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RNA의 유전자 발현에 간섭해 단백질 생성을 차단한다. 기존 저분자화합물치료제와 항체치료제가 기전 한계로 접근하지 못했던 단백질까지 공략할 수 있는 치료 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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