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라면ㆍ가정간편식이 실적 성장 견인 ‘목표가↑’-IBK투자증권

입력 2019-01-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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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9일 오뚜기에 대해 라면과 가정간편식(HMR)이 올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90만 원에서 95만 원으로 끌어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오뚜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3679억 원,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162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최근 외식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HMR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3분류, 즉석밥, 죽 등 HMR 판매 호조세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5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3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액 5503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면제품류 판매 호조세가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지난 3분기 부진했던 소스, 유지 등 캐시카우 품목의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진라면에 대한 소비심리 확대로 라면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치인 28.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진라면 등 간판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고가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를 통한 평균판매단가(ASP)상승 효과로 면제품류 실적 성장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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