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獨아우디, 차 뒷자리서 즐기는 실감나는 '가상현실'

입력 2019-01-08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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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움직임 따라 '가상현실'도 실시간 이동…오픈 플랫폼 앞세워 엔터테인먼트 개척

▲독일 아우디가 'CES 2019' 를 통해 차 안에서 즐기는 가상현실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아우디글로벌미디어)
▲독일 아우디가 'CES 2019' 를 통해 차 안에서 즐기는 가상현실 기술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아우디글로벌미디어)

독일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가 가상현실 플랫폼을 자동차 안으로 가져왔다. 미래의 뒷좌석 승객은 VR 안경을 이용해 차의 움직임을 십분 즐길 수 있다. 차가 우회전하면 가상현실 속 우주선도 오른쪽으로 선회하는 방식이다.

아우디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를 통해 가상현실 플랫폼을 소개했다.

뒷좌석 승객이 VR 안경을 이용해 △영화와 △비디오 게임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을 보다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한 기술이다. 차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 움직임에 VR 콘텐츠를 연동시키는 기술이다. 예컨대 차가 우회전하면, 콘텐츠 속 우주선도 동일하게 오른쪽으로 선회하는 방식이다.

VR 안경을 착용하면, 아우디 e-트론에 탑승한 승객들은 환상적으로 묘사된 우주를 가상현실로 경험할 수 있게된다. 이때 아우디 e-트론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조종하는 우주선의 역할을 맡는다. 탑승객은 올 봄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로켓과 함께 소행성 지대를 통과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앞서 아우디는 이같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자회사 ‘AEV(Audi Electronics Venture GmbH)’를 통해 스타트업 ‘홀로라이드(holoride GmbH)’를 공동 창립했다. 홀로라이드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 모든 자동차 회사와 콘텐츠 개발자에게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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