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여야 지도부 모였지만…셧다운 깨기 ‘실패’

입력 2019-01-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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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트럼프-여야 새 지도부 추가 협상

▲2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미국 의회의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미국 의회의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의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가 2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해소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지만 접점 마련에 실패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멕시코 장벽 건설 예산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브리핑을 겸해 여야 지도부가 처음 공식적으로 모였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의회 출범 이후인 오는 4일 추가 협상을 위해 의회 지도부를 다시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미치 매코널(켄터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백악관 회동 후 “오늘 자리에서 특별한 진전은 없었지만 관련 사안의 모든 측면에 대해 논의했다”며 “앞으로 수일, 수 주 내에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새 의회 개원일인 3일 하원 본회의를 열어 장벽건설 예산을 제외한 지출예산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3일 본회의에서 하원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인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우리는 대통령이 정부를 다시 열기를(셧다운 해소)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나 백악관은 민주당의 이런 계획을 “가망 없는 일”이라고 표현하며 공화당이 우위인 상원에서 통과되지 않을 것임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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