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60%...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입력 2019-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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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두 달째 상승세다.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소폭 증가한 탓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원리금 1개월 이상 연체 기준)은 0.60%로, 전 달(0.58%)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1%포인트 오른 수치다.

금감원은 이달 신규연체 발생액(1조5000억 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1000억 원)보다 웃돌아 연체채권 잔액(9조6000억 원)이 4000억 원 늘었다고 분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86%로 전 달과 같았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1.67%로 전 달(1.72%)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67%로 전 달(0.64%)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 달(0.27%)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달과 같은 0.19%였으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연체율이 0.51%로 전 달(0.46%)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 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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