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문 대통령 “미처 살피지 못한 일 돌아보며 국민 삶 나이지게 노력”

입력 2019-01-01 0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돌이킬 수 없는 평화 만들겠다…촛불 마음 잊지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신년메시지를 통해 “우리 땅 곳곳을 비추는 해처럼 국민은 함께 잘살기를 열망한다”며 “미처 살피지 못한 일들을 돌아보며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오히려 저소득층의 소득 감소와 일자리 감소로 나타나자 이를 의식해 민생경제를 꼼꼼히 살피고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열어놓은 평화의 길을 아주 벅찬 마음으로 걸었다”며 “평화가 한분 한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지난해 세 차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소회와 올해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나타낸 표현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 겨울, 집집마다 눈길을 걸어 찾아가 손을 꼭 잡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며 “이 겨울, 더 따뜻하게 세상을 밝히라는 촛불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새해 모든 가정이 평안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12,000
    • +1.95%
    • 이더리움
    • 4,944,000
    • +6.85%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1.68%
    • 리플
    • 3,069
    • -0.26%
    • 솔라나
    • 204,600
    • +3.86%
    • 에이다
    • 689
    • +3.14%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75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0.4%
    • 체인링크
    • 20,990
    • +2.99%
    • 샌드박스
    • 212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